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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겨울철 건강관리법 관리자 2009-1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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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관리법

신장ㆍ방광ㆍ뼈 등 약해지는 계절
따뜻한 음식 섭취…과로 피해야


거리에 등장한 두터운 옷가지들을 보니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되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러한 계절의 변화와 더불어 챙겨야 할 것이 건강이 아닌가 싶다. 이번 회에서는 겨울철 일반적으로 놓치기 쉬운 건강관리 포인트 몇 가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겨울철은 음기는 많아지고 양기는 적어지는 계절이므로 차가운 병적 요소가 사지(四肢)에 집중되어 냉하기 쉽고 한(寒)으로 인한 부종이 생기기 쉽다. 또 겨울철의 주역인 신장과 이와 관련된 심장뿐만 아니라 신장과 유사한 기능체계에 있는 방광ㆍ귀ㆍ뼈ㆍ관절ㆍ자궁 등이 약해지는 계절이다. 따라서 신장과 연관되어 있는 하반신의 생식과 배설계통의 질병이 잦아지며 뼈와 관절, 심하면 귀에 이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남자의 경우 양기가 부족해지고 여자의 경우 냉이 심해지며 불감증이 오기도 한다. 심해지면 잘 놀라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꿈이 많아지고 잠을 깊이 이루지 못하는 때가 많아진다. 건망증이 심해지기도 하며 이명증(耳鳴症; 귀에서 소리나는 증상), 탈모증, 불임증, 손발이 저린 증상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때문에 가족 중 중풍력이 있는 사람 혹은 노인들의 경우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중풍에 더욱 조심을 해야 한다.

중풍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이유는 온도가 떨어지면서 근육 조직뿐 아니라 혈관도 수축돼 혈압이 상승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과음과 과로 등 무절제한 생활로 정력을 소모하면 생명의 원천인 진기(眞氣)를 상실하게 되어 노화가 빨리 온다. 따라서 자연의 기운에 조화를 맞추기 위해 음식과 생활에 절도가 있어야 하며 일찍 자고 일어나는 규칙을 세워서 함부로 심신을 과로케 하지 말아야 한다.

겨울철 건강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사항들은 다음의 4가지다. 우선, 옷을 따뜻하게 입고 너무 늦은 저녁때나 이른 아침때 밖으로 나가 차가운 기운에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겨울철에는 마음도 건강을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데 커다란 욕심과 욕망을 자제하고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늘 긍정적인 사고, 여유 있는 마음과 평온,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

아울러 땀을 너무 흘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개인적인 생활에도 규칙을 두어 자기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며 음식물은 골고루 섭취하되 짠맛과 차가운 음식은 절제하고 양기를 돋아주는 따뜻한 음식과 따뜻한 색 계통의 곡식과 과일, 채소 등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결국 건강관리라는 것이 단순한 몸의 관리뿐만 아니라 마음과 생활의 관리를 통해 자기 자신을 관리해야만 하는 것으로 이는 건강관리의 척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디지털 타임스 신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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