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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황전요양원에 다녀와서.. 김남연<*^0^*> 2003-07-24 12:00:00
첨부파일 소식지.hwp 소식지.hwp (다운:13)

안녕하세요..

몇칠전 부터 요양원에 봉사하러 다니는 한 중학생 입니다.

저는 봉사하는 것이 처음이라 많이 낯설지만..

오늘이 2번째 다녀간 날인데..

저희 할머니 댁에 다녀간거 같아요..

여기 오면서..

저희 할머니 생각도 많이 나고..

안마 해드리고 말벗도 되어 드리면서..

이렇게 봉사 하러 꼭 학교 숙제 때문이 아니라..

봉사하러 틈틈히 다니면..

제가 느끼는것도 많고..

커서도 좋은 사람이 될것 같아요..[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 안마 해 드릴때..

너무 새게 하면 부러 질 것 같아서..

잘 못 하겠어요...

그리고 너무 마르셔서...

볼 때 마다 저희 할머니 생각이 나서..

가슴 한 구석이 찡해 와요..ㅠ_ㅠ

여기 오면서.. 느낀건데..

저희 할머니께서..

저희 집에 몇달 와 계실때..

여기 저기 아프시다고 하시는데..

파스하나 붙여 드리는것이 귀찮아..

"아 몰라!!"

이랬던 것들..

안마한번 못 해 드린것들..

이런 모든것..

다 잘 해드릴걸..

하는 많은 후회가 되요..

다음에 할머니댁에 가면..

잘 해드려야 겠다는

다짐도 들어요..

"할머니 다시 오시면.. 더 잘해 드릴께요.. 싸릉해요.."

항전요양원게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들 모두 만수무강하시고..

아프시지 마세요..*^0^*

그럼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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